고항(古港)은 과거에 항구로 사용되었던 장소로, 주로 중요한 무역이나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지역을 의미한다. 고항은 지리적 요건과 인근 자원의 접근성에 따라 발달했으며, 일반적으로 자연 항구 또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항구가 포함된다. 이러한 항구는 선박의 출입이 용이하도록 보호할 수 있는 위치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파제나 부두 등의 시설물이 존재하기도 한다.
고항은 역사적으로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 기능하며, 다양한 문화가 서로 교류하는 장소였다. 이러한 항구에서 형성된 도시는 물자와 사람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그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발전이 이루어졌다. 고항의 존재는 종종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해양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에도 고항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많은 지역에서 관광지로 개발되기도 한다. 과거의 유적이나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장소들이 남아있어 방문객들에게 역사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각종 문화 행사와 축제 등이 열린다. 이러한 고항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고항의 대표적인 예로는 일본의 가나자와, 부산의 감천항,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등이 있으며, 이들 지역은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각 고항마다 독특한 특성과 역사적인 배경이 있어, 그 자체로도 중요한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