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회랑'은 일본의 전쟁 범죄를 고발하는 기념관이다. 중국 난징에 위치해 있으며, 1937년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난징 대학살을 주제로 하고 있다.
기념관은 2985m²의 면적에 지어졌으며, 1985년 8월 15일에 개관했다. 건물의 외관은 중국 전통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다.
전시는 난징 대학살의 역사적 배경, 학살 과정, 피해 규모, 생존자의 증언 등을 다룬다. 희생자들의 유해, 당시 사용된 무기, 사진 자료, 문서 등 다양한 실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300,000명 이상의 희생자 명단이 새겨진 벽이 있다. 또한 대학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조각상과 디오라마도 전시되어 있다.
매년 12월 13일 난징 대학살 추모일에는 이곳에서 특별 행사가 열린다. 기념관은 역사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며,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