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 키이치(後藤 기이치, Goto Kiichi, 1873년 1월 1일 ~ 1949년 5월 30일)는 일본의 수학자이자 기하학자이다. 그는 주로 비유클리드 기하학과 기하학적 구조에 대한 연구로 알려져 있다. 도쿄 제국대학(현재의 도쿄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그는 일본 내에서 여러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수학 교육과 연구에 힘썼다.
고토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한 연구와 함께, 다각형과 다면체의 성질에 관한 이론을 개발하였다. 그의 연구는 후에 일본 수학계를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특히 일본에서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그는 수학의 대중화도 촉진하기 위해 여러 강연과 저술 활동을 진행했다.
그의 주요 저서 중 하나는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탐구”로, 이 책은 일본의 수학 교육과 기하학적 사고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고토는 또한 수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융합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를 발전시키려 했다. 고토 키이치는 그의 업적을 통해 일본 수학계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으며, 20세기 초 일본 수학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