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古都)는 일반적으로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인구가 거주해 온 도시를 의미한다. 이러한 도시는 그 지역의 문화적, 역사적 유산을 지니고 있으며, 전통적인 건축물, 유적지 및 중요한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다.
고토는 일본에서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일본의 역사적 중심지였던 도시들, 예를 들어 교토, 나라, 헤이조쿄(평성) 등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도시는 다양한 세월을 거치며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고, 따라서 많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과 관련이 있다.
교토는 일본의 고토 중 하나로, 794년부터 1868년까지 일본의 수도였다. 이 도시는 그 당시 일본의 중세 문화가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불교 사원, 신사, 정원 등 다양한 문화 유산이 존재한다. 교토는 또한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고토는 단순히 오래된 도시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현대에도 그 역사와 전통이 지속적으로 계승되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고토를 보존하고 문화유산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토는 역사적 끈을 잇는 장소로서, 방문객들에게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