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센》(ごくせん)은 일본의 만화 및 TV 드라마 시리즈로, 야마구치 미호가 원작한 작품이다. 만화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마가렛’에서 연재되었고, 같은 이름의 드라마는 2002년에 첫 방송되었다. 이 작품은 주로 여성 교사가 고등학교에서 겪는 일상과 학생들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야마다 하루코라는 이름의 교사로, 외형상 평범한 젊은 여성인 그녀는 사실 상반신이 드러나는 엄청난 체격의 야쿠자 집안에서 자란 인물이다. 하루코는 오래된 전통을 중시하는 야쿠자 가문 출신이지만, 교사로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그녀는 특유의 강한 성격과 카리스마로 학생들과 갈등을 해결하고 이들을 성장시킨다.

드라마는 매 시즌마다 다른 반의 학생들과의 이야기를 다루며, 고쿠센의 주된 테마는 교육과 성장이며, 범죄와 사회의 불안정함 속에서도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시리즈는 코미디 요소와 감동적인 순간을 혼합하여, 시청자들에게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쿠센》은 잘 구축된 캐릭터들, 흥미로운 스토리라인, 그리고 여성의 강인함을 강조하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여러 시리즈와 영화로도 제작되며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