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케츠지 오우메(五桂寺 雄梅, 1912년 4월 8일 ~ 1991년 12월 3일)는 일본의 유명한 무대 예술가이자 배우이다. 본명은 고케츠지 유키오(高桂寺 幸雄)이며, 후에 예술가 이름을 채택하여 활동했다. 그녀는 주로 기시치(喜糸)라는 유파의 전통적인 일본 무용과 현대 연극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오우메는 도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그녀는 중학교 시절부터 무용을 배웠으며, 1930년대에는 무대 공연과 영화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일본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녀의 연기 스타일은 전통적인 일본 연극의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융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고, 이는 그녀의 연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오우메는 또한 후배 예술인들을 양성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실시하며, 일본 무대 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녀의 공헌은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사후에도 그녀의 예술적 유산은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