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 공항(高知空港, Kochi Airport)은 일본 고치현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공항은 1989년 3월 25일에 개항하였으며, 고치시에서 약 15킬로미터 떨어진 나카메라시에 자리하고 있다. 고치 공항은 전라남도와의 항공 교통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일본 내지 및 해외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의 주요 터미널은 단일 터미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치 공항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도시로의 국내선 항공편이 많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외선으로는 대만, 한국, 홍콩 등의 노선도 활성화되어있다. 특히, 고치현은 관광지가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이에 따라 공항의 이용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치 공항은 접근성이 좋고 교통편이 다양하다. 공항과 고치시를 연결하는 버스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차량 렌탈 서비스와 택시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항 내에는 여러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대기 시간 동안 쇼핑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고치 공항은 지역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고치현의 특산물과 문화, 그리고 관광 자원을 알리는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공항 주변에는 다양한 호텔과 관광명소가 있어 국내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고치 공항은 지역 사회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