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에비라·모스라: 남해의 대결투》는 1966년 일본에서 제작된 고지라 시리즈의 일환으로, 고지라와 여러 괴수 간의 대결을 다룬 영화다. 이 작품은 고지라 시리즈의 7번째 영화로, 괴수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영화는 일본의 동남쪽에 위치한 남해의 섬을 배경으로 하며, 괴수들이 인간과의 갈등과 대결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고지라, 에비라, 모스라라는 세 가지 괴수가 등장한다. 에비라는 대형 게 형태의 괴수로, 인간을 공격하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모스라는 나비 형태를 가진 괴수로,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존재로 표현된다. 이러한 괴수들은 각자의 독특한 특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영화의 스토리는 평범한 인간들이 괴수의 싸움에 휘말리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들은 고지라와 다른 괴수들 간의 충돌을 막으려 애쓰지만 결국 괴수 간의 싸움을 멈추게 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설정은 인간의 무력함과 함께 괴수들의 위력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작용한다. 영화의 후반부에는 고지라와 에비라 간의 격렬한 전투가 펼쳐져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고지라·에비라·모스라: 남해의 대결투》는 괴수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여겨지며, 고지라 시리즈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전통적인 괴수 대결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라인을 도입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괴수들의 싸움에는 특수 효과와 스톱 모션 기법이 사용되어 시각적으로도 화려한 장면들이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