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진 겟타로보)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만화 작품으로, 주로 로봇 애니메이션 장르에 속한다. 이 작품은 '겟타로보' 시리즈의 한 부분으로, 원작은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로봇과 파일럿들 간의 협력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고우는 2004년에 처음 방영되었으며, 감독은 아키모토 야스오다.
이 작품은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중요시하며, 겟타 로봇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로봇인 '진 겟타로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진 겟타로보는 여러 모듈과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전투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주인공은 겟타팀의 파일럿으로서, 강력한 적들과의 전투를 통해 팀원들과의 유대와 성장 과정을 그린다.
고우는 고전적인 겟타로보의 요소를 재구성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고, 높은 퀄리티의 작화와 액션 씬으로 주목받았다. 향상된 그래픽과 비주얼은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다양한 캐릭터와 복잡한 이야기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캐릭터 간의 갈등과 내적 고민을 깊이 있게 다뤄, 단순한 로봇 전투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총 13편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그 자체로도 완결된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기존의 겟타로보 팬들에게도 다양한 오마주와 패러디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진 겟타로보는 후속작과 스핀오프 작품에서도 그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