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은 특정 기간 동안 경제 활동 인구 중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고용률은 전체 취업 가능 인구, 즉 노동력 인구를 기준으로 하여 계산된다. 주로 노동 시장의 상태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며, 경제의 건강 상태나 사회적 안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간주된다.
고용률은 보통 백분율로 표현되며, 공식은 다음과 같다:
\[ \text{고용률} = \left( \frac{\text{취업자 수}}{\text{경제 활동 인구}} \right) \times 100 \]
여기서 취업자 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수를 의미하고, 경제 활동 인구는 취업자 수와 실업자 수를 합한 값을 말한다. 즉, 경제 활동 인구는 노동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포함한다.
고용률은 국가나 지역, 특정 산업, 연령대, 성별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석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용 시장의 구조적 문제나 일자리 부족 현상, 실업 문제 등을 진단할 수 있다. 고용률이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경제가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라는 의미로 해석되며, 반대로 고용률이 낮으면 경제 침체나 구조적 문제를 나타낼 수 있다.
각국의 고용률은 경제 정책, 교육 수준, 기술 발전, 산업 구조의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기도 한다. 고용률은 종종 통계청이나 노동부 등 관련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