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는 2001년 2월 18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사건이다. 이날 오전 7시 50분경, 터미널 3층의 음식점에서 불이 발생하였고, 화재는 곧바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당시 많은 인파가 몰려있던 시간대였기 때문에 대피가 어렵고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다.

화재의 원인은 음식점 내부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었으며, 인화물질이 존재하는 공간에서의 화재가 큰 피해를 초래하였다. 터미널 내부에는 연기와 불길이 순식간에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이 대피하는 도중에 부상을 당했다. 소방 당국은 즉시 대응에 나섰고, 약 40여 대의 소방차와 많은 소방관이 출동하였다.

이 사고로 인해 6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는 한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화재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사고 후 정부는 공공장소의 화재 안전 관리와 소방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 사고는 한국 사회에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의 안전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