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복은 한국에서 주로 공무원 시험, 사법시험, 세무사 시험 등 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착용하는 옷을 말한다. 이 옷은 일반적인 일상복과 다르게, 주로 기능성과 편안함을 중시하며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고시복의 주요 목적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동안 공부할 때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고시복은 일반적으로 면 소재로 제작되어 통기성이 좋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특성이 있다. 또한, 자주 세탁해도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실용성을 높인다. 고시복은 대부분 상의와 하의로 나뉘어 있으며, 상의는 티셔츠 형태나 후드티, 하의는 조거팬츠나 트레이닝 바지 등이 인기가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구성 외에도 기능적인 포켓이나 스트레치성이 있는 디자인이 수험생들에게 선호된다.
고시복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일종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고시를 준비하는 순간의 고난과 고통을 함께 겪는 동료들과 나누는 일종의 '형제애'와 같은 감정이 담겨 있다. 많은 수험생들이 고시복을 착용하면서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시험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고시복은 단순한 의복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고시복은 학습 환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자유로운 활동을 허용하는 복장이므로,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고시복을 입는 것이 일종의 심리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도 있어 '오늘은 공부하는 날이다'라는 긴장감을 높여줄 수 있다. 이처럼 고시복은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