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경상남도)

고성군(경상남도)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동부에 위치한 군이다. 북쪽으로는 창원시, 서쪽으로는 진주시와 인접하며, 동쪽으로는 통영시와 마주보고 있다. 고성군은 동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청정 해역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고성군의 면적은 약 743.74㎢로, 주로 산지와 해안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군의 주요 지형으로는 낙동정맥이 흐르며, 다양한 자연 환경을 제공한다. 기후는 온난습윤 기후에 속하며, 여름은 덥고 습도가 높고, 겨울은 비교적 온화한 편이다.

고성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의 경계 지역이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고성현이 설치되었고 조선시대에는 고성군으로 승격되었다. 현재 고성군은 여러 유적지와 문화재가 위치하고 있어 관광 자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관광명소로는 고성 공룡 박물관, 송지호 해수욕장, 고성읍 성곽 등이 있으며, 해양 스포츠와 자연 탐방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특산물로는 한우와 굴, 감 등이 있으며,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소통을 이루고 있다.

고성군은 또한 농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쌀, 배, 감 등의 농산물이 생산된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 중심의 경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관광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