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만

고상만(高尙萬, 1925년 1월 15일 ~ 2013년 6월 28일)은 한국의 기자이자 언론인, 언론 개혁 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45년 대한민국의 해방 이후 언론계에 투신하였으며, 이후 여러 신문의 기자로 활동하였다. 고상만은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정치적 억압과 언론 통제가 극심했던 시기에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을 위해 힘썼다.

그는 1970년대 초반, 언론 통제에 대한 항의의 일환으로 여러 차례 구속되었고, 그 경험은 그의 저널리즘 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고상만은 한국 언론 직업 윤리 확립과 언론인 권익 신장을 위한 여러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그의 기자 생활 동안 조사 보도와 진실 보도를 중시했으며, 사회 정의와 인권 신장을 위한 보도에 집중하였다.

퇴직 이후에도 고상만은 언론 비판과 연구에 힘쓰며, 후진 양성을 위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지속하였다. 그의 생애는 한국 언론 역사에서 중요하고도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