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역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1914년 10월 1일 전라선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에 속해 있으며, 전라선과 장항선의 분기점 역할을 한다.
역사 건물은 1층 규모로 지어져 있으며, 승강장은 상하행선 각 1개씩 2개의 섬식 승강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 주변은 농촌 지역으로, 주요 이용객은 지역 주민들이다.
고산역은 완주군의 주요 교통 거점 중 하나로, 인근에 고산자연휴양림과 대아수목원 등 관광지가 있어 관광객들도 이용한다. 또한 인근 산업단지와 물류센터로 인해 화물 운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04년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역사가 개량되었으며, 현재는 무배치간이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열차 이용객은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통해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