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쿠라마치 덴노(後桜町天皇)는 일본의 제115대 천황으로, 1740년부터 1747년까지 재위하였다. 그의 재위 기간은 에도 시대에 해당하며, 일본 정치와 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시기 중 하나였다. 고사쿠라마치 덴노는 호안(保証) 3년 10월 6일에 즉위하였고, 재위 기간 동안 다양한 사건과 변화가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전 천황인 긴카쿠 덴노(近衛天皇)이며, 그의 어머니는 고노에 후미코(近衛文子)이다. 고사쿠라마치 덴노는 다른 천황들과 마찬가지로 정권의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쇼군인 도쿠가와 가문이 정치적 권력을 쥐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제도와 전통을 중시하며 일본 문화의 발전에 기여했다.
고사쿠라마치 덴노는 특히 예술과 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그의 재위 기간 동안, 궁중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고, 특히 유카타, 다도, 그리고 꽃꽂이 등의 전통 예술이 발전하였다. 그는 풍부한 예술적 감각을 가졌으며, 여러 문서와 시를 남겼다. 그의 작품들은 후대에도 길이 남아 일본 문화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덴노는 1747년 4월 2일, 7년 간의 재위 끝에 세상을 떠났고, 그의 뒤를 이어 아카쓰키 덴노(暁天皇)가 즉위하였다. 그의 사후에도 고사쿠라마치 덴노의 문화적 유산은 계속해서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후손들이 그의 예술적 전통을 이어갔다. 고사쿠라마치 덴노는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며, 그가 남긴 문화적 유산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