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 영감'은 대한민국의 만화 캐릭터로,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이상적인 농촌 삶을 그린 작품에서 주로 등장하였다. 원작자는 대한민국의 저명한 만화가인 박재동으로, '고바우'라는 이름은 '고바우'란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상한' 또는 '별난'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고바우 영감은 전통적인 시골 할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보통 흰 수염과 나그네 모자를 쓰고 있다. 그는 그 지역사회의 도덕적 기준을 상징하는 인물로,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농민들의 고충, 소외감, 그리고 이웃 간의 화합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이 캐릭터는 한국의 전통 농업 사회에서의 삶의 진솔한 이야기와 인간관계를 그리며,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고바우 영감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는 후에 다양한 매체로 재해석되어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았으며, 한국 만화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