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은 전통적인 한국의 신발로, 주로 고무 소재로 제작된다. 고무신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어 온 전통 신발로, 그 원형은 '나막신'으로 알려져 있다. 나막신은 나무로 만들어진 신발로, 그 형태가 후에 고무로 대체되면서 현대적인 고무신이 되었다.
고무신은 일반적으로 무겁고 견고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비나 눈이 오는 날씨에 적합한 신발로 여겨진다. 발목을 감싸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안정감을 주며, 바닥이 고무로 제작되어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고무신은 주로 농업이나 일상에서 작업할 때 사용되며, 한국의 전통 마을이나 민속 행사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고무신의 색상은 대개 검정색이나 회색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제작된 고무신도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고무신은 전통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현대적 감각을 함께 갖춘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고무신은 한국의 전통 의복과 함께 착용되며, 한국 문화의 상징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서양식 신발의 보급으로 인해 착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