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디아누스 2세

고르디아누스 2세(영어: Gordian II)는 로마 제국의 황제로, 238년의 '세 황제의 해' 동안 짧은 기간 통치하였다. 그의 본명은 고르디안스였다. 고르디아누스 1세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가 황제로 즉위하자 아들과 함께 공동 통치자로 세워졌다.

고르디아누스 2세는 북아프리카카르타고에서 군사적 지지를 받아 황제로 선출되었으며, 잠깐 동안 아버지와 함께 제국을 다스렸다. 그들의 통치 기간 동안 세력이 약한 원주율과 횡정한 선제후 정권을 가진 사솔리니와 맞서 싸우며 제국의 통합을 추진했다.

그러나 고르디아누스 2세의 통치는 짧았고, 그가 가진 정치적 권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결국, 238년 하리카르의 전투에서 그의 군대는 패배하였고, 그는 전사하면서 통치가 종료되었다. 고르디아누스 2세의 죽음은 로마 제국의 정치적 불안정을 심화시켰고, 그의 통치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이루어졌음을 더 강조하게 되었다. 그의 후속자는 짧은 기간에 여러 차례 교체되었고, 이는 결국 로마 제국의 위기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