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 연대기'는 J.R.R. 톨킨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소설 시리즈로, '반지의 제왕'과 '호빗'과 같은의 작품과 연결되는 중요한 역사적 배경을 제공한다. 이 연대기는 주로 중간계의 기원, 주요 인물 및 사건들을 다루고 있으며, 톨킨의 언어와 신화 창작에 있어서 중요한 기초가 된다.

고르 연대기는 앙귤렌드의 시간부터 시작하여, 노르도르와 핀웨의 후손들, 롤로르의 발전, 마지막으로는 제2시대와 제3시대의 주요 사건들을 순서대로 기록하고 있다. 이 연대기는 진정한 커다란 전쟁들과 왕국들의 흥망성쇠, 또한 다양한 종족들의 역사적 상호작용을 상세히 묘사한다.

톨킨은 고르 연대기를 통해 엘프, 드워프, 인간, 오크 등 다양한 종족의 신화와 전설을 구체화하였으며, 중간계의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구조를 탐구했다. 이 연대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중간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해준다.

또한, '고르 연대기'는 판타지 문학에서 부여하는 서사적 깊이와 세부 묘사 덕분에 후속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톨킨의 세계관을 널리 알리는 기초가 되었다. 이 작품은 톨킨의 독창적인 언어 창작, 특히 언어학적 요소와 신화적 요소의 복합적인 활용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