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아와세(五郎和背)는 일본의 전통적인 관습과 예술에서 나타나는 개념으로, 주로 격식 있는 의식이나 행사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이 용어는 '고로'와 '아와세'의 합성어로, 각각 '다섯'과 '합치다'라는 뜻을 지닌다. 고로아와세는 주로 다섯 가지 요소나 품목이 조화를 이루며 결합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이 개념은 일본문화의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음식, 의상, 디자인 등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로아와세는 일본의 전통 다도에서 차와 함께 제공되는 다섯 가지 찬 형태의 세팅을 통해 중요성을 가진다. 또한, 일본의 전통 의상이나 장식에서 다섯 가지 색상의 조합과 배치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원칙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조화는 일본문화에서 미적 감각과 균형을 중시하는 요소로 여겨지며, 예술 작품이나 공예품에서도 고로아와세의 원칙이 적용되곤 한다.
고로아와세는 일본 문화의 핵심 가치인 조화와 균형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를 통해 일본인들은 자연과 인간, 정신과 물질 간의 균형을 추구한다. 이 개념은 일본의 전통 예술, 음식, 생활양식에深이 내재되어 있으며, 현대 일본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