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항공(Koryo Air)은 북한의 국적 항공사로, 1948년에 설립되었다. 본사는 북한 평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로 북한 내외의 국제선을 운영한다. 고려항공은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을 제공하며, 주로 아시아 지역의 주요 도시와 연결된다.
고려항공의 비행기는 대부분 러시아 및 중국산 항공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항공사에서는 보잉, 일류신, 앤토노프 등의 모델이 사용된다. 서비스는 기본적인 기내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지만, 국제적으로 유명한 항공사와 비교할 때 서비스 수준은 제한적이다.
고려항공은 북한 정부에 의해 운영되며, 국가의 외교 및 관광 정책에 따라 항공편을 조정한다. 주로 중국, 러시아, 태국 등과의 항공 노선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수 노선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는 북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항공편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북한 내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어 있었으나, 이후 상황에 따라 재개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고려항공은 북한의 공항과 항공 운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북한의 이동 수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