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실록'은 고려 시대의 역사와 사건을 기록한 공식 역사서로, 고려 왕조의 통치 기간 동안 발생한 중요한 사건들과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실록은 고려의 각 왕대별로 편찬되었으며, 왕의 즉위부터 말년까지의 업적과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정리하였다.
고려실록은 크게 39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왕별로 나누어진 기록이 있다. 고려실록은 고려 왕조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왕의 정책과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각 왕의 통치 기간 동안의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배열하여 연대기적인 형식을 채택하였고, 사건 발생 시기, 관련 인물 및 상세한 설명을 포함하고 있다.
고려실록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킨 후에도 보존되었으며, 후대의 역사서 편찬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고려실록의 기록은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며, 후세의 역사학자들이 고려의 역사적 사건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날에도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사의 핵심 자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