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

고래상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어류로, 학명은 Rhincodon typus이다.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서식하며, 몸길이는 최대 18미터, 무게는 최대 34톤에 달한다. 회색 또는 청회색 피부에 흰색 반점과 줄무늬가 특징적이다.

입은 매우 크고 넓으며, 여과 섭식을 통해 플랑크톤, 작은 어류, 오징어 등을 먹는다. 수명은 70년에서 100년 정도로 추정된다.

고래상어는 느린 속도로 이동하며 온순한 성격을 가져 다이버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 대상이다. 그러나 남획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고래상어는 태생이며, 알에서 부화한 새끼를 낳는다. 한 번에 300마리 이상의 새끼를 낳을 수 있지만, 성체로 자라는 개체는 극히 적다.

연구자들은 고래상어의 이동 패턴과 생태를 이해하기 위해 위성 추적 장치를 사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래상어는 해양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그들의 보존은 해양 생태계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