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는 포유류에 속하는 해양 동물로, 크기가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바다에 서식하며, 약 90여 종이 알려져 있다. 고래는 크게 이빨고래와 수염고래로 나뉜다. 이빨고래에는 돌고래, 향유고래 등이 있고, 수염고래에는 대왕고래, 흰수염고래 등이 포함된다.
고래는 폐로 호흡하며 수면 위로 올라와 숨을 쉰다. 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를 이용해 헤엄치며, 몸 표면의 두꺼운 지방층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대부분의 고래는 초음파를 이용해 의사소통하고 먹이를 찾는다.
고래의 식성은 종에 따라 다양하다. 이빨고래는 주로 물고기나 오징어를 먹고, 수염고래는 플랑크톤이나 작은 갑각류를 걸러 먹는다. 대부분의 고래는 장거리 이동을 하며, 번식기에는 특정 해역으로 이동해 출산한다.
고래는 오랫동안 포경의 대상이 되어 개체 수가 크게 감소했으나, 현재는 국제적인 보호 노력으로 일부 종의 개체 수가 회복되고 있다. 그러나 해양 오염, 기후 변화, 선박과의 충돌 등 여러 위협 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