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

고동은 주로 물속에서 살아가는 연체동물로, 속칭 '조개껍질'이라고도 불린다. 고동은 연체동물문, 이매패강에 속하며,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견고한 껍데기를 가지고 있으며, 껍데기는 칼슘 탄산염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동의 껍데기는 보통 두 개의 평행한 부피로 나뉘며, 외부에서 내부까지 갈수록 점차 두께가 줄어드는 구조를 갖고 있다.

고동은 대개 바다, 하천, 호수 등의 수생 환경에서 서식하며, 일부 종류는 육상 환경에서도 발견되곤 한다. 이들은 보통 바닥에 눕거나 붙어 사는 특성을 가지며, 필터 먹이를 걸러 먹거나 바닥의 유기물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한다.

고동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물속의 유기물 분해에 기여하고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를 제공한다. 또한 일부 고동은 식용으로 소비되며, 해산물 축제나 요리에서도 중요한 재료로 활용된다. 고동은 일반적으로 양식이 가능하나, 자연에서 지나치게 채취할 경우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