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샤크 하이퍼 메가로돈(Megalodon, 학명: Carcharocles megalodon)은 약 2300만 년 전부터 260만 년 전까지 존재했던 거대한 상어로, 역사상 가장 큰 육식 어류로 알려져 있다. 이 종은 주로 신생대의 중기에서 말기에 걸쳐 서식하였으며, 해양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잡았다. 현재의 대서양과 인도양, 태평양 등 넓은 해역에서 발견된 화석 기록에 따르면, 메가로돈의 크기는 최대 18m에서 20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가로돈의 특징적인 외형은 현대의 백상아리와 유사하지만, 더 두껍고 강한 체구를 가지고 있었다. 이 상어는 길고 넓은 주둥이와 강력한 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빨의 크기는 15~18cm에 이르렀다. 이빨의 구조는 다른 상어와 달리 평평하고 삼각형이며, 매우 날카로워 사냥에 적합한 형태를 띠고 있다. 메가로돈은 대형 해양 포유류와 같은 다른 거대한 해양 생물을 주요 먹이로 삼았으며, 그로 인해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메가로돈의 멸종 원인에 대한 여러 이론이 제시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변화, 먹이 사슬의 변화 및 경쟁하는 포식자의 출현 등이 이 상어의 멸종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론된다. 메가로돈의 멸종은 신생대의 다른 해양 생물들의 생태적 변화와도 연관되어 있다.

현재는 메가로돈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화석은 주로 이빨, 척추뼈 및 골격 조각으로 발견된다. 이 연구는 고대 해양 생물의 생태 및 진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로돈은 대중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로 자주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