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리

'고나리'는 한국어 속어로, 주로 직장이나 조직에서 상사나 선배가 부하 직원이나 후배를 과도하게 간섭하거나 통제하는 행위를 지칭한다. '관리'와 '고나리'의 발음이 유사한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에서 유래했다.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불필요하게 세세한 부분까지 간섭하거나 권위적인 태도로 지시하는 행동을 비판적으로 표현할 때 쓰인다. 이는 현대 한국 사회의 수직적 조직 문화와 관련이 있으며, 최근 들어 직장 내 소통 문제와 세대 간 갈등을 논할 때 자주 언급되는 용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