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동은 대한민국에서 널리 알려진 만화 캐릭터로, 1975년부터 연재된 만화 '고길동'의 주인공이다. 이 만화는 주로 고길동이 가족과 함께 겪는 일상과 소소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고길동은 일반 직장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지만, 그의 성격은 유머러스하고 다정하며 때로는 엉뚱한 면모를 보인다.
그의 아내는 고은주이며, 두 자녀인 고철수와 고철녀가 있다.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과 우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고길동은 또한 '짱가'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 만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한국의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고길동 캐릭터는 만화 외에도 다양한 매체에서 등장하여, 티비 프로그램이나 광고 등에서 모습을 보였으며, 한국의 일상적인 이미지와 유머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만화와 함께 성장한 세대에게는 친숙한 존재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