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고구마(甘薯, Ipomoea batatas)는 속이 깊고 달콤한 맛이 나는 뿌리 식물로,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앙 아메리카 등에서 재배된다. 고구마는 포도넥과에 속하며, 주로 볏과 작물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란다. 고구마는 주로 땅속줄기를 발달시키며, 이 줄기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자란다.

고구마의 뿌리는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며, 색상은 황색, 주황색, 보라색 등 다양하다. 주황색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비타민 A의 원천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의 영양 성분은 비타민 C, 비타민 B6, 섬유소, 미네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건강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구마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삶거나 굽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된다. 또한, 전통적으로 고구마를 이용한 디저트나 간편식이 개발되기도 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고구마를 이용해 전통 음식을 만들어낸다. 고구마는 재배가 비교적 쉬워 농업에서 중요한 작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자라는 것을 선호한다.

고구마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생육에 필요한 온도 범위는 20도에서 30도 Celsius 이다. 이 식물은 심기 후 약 90일에서 180일 사이에 수확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품질과 수량이 좌우된다. 고구마는 보관 시에도 장점이 있어, 적절한 환경에서 저장하면 오랜 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