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교 전투는 삼국시대인 660년 7월 9일 백제와 신라 사이에 벌어진 전투이다. 백제의 계백 장군이 이끄는 5천 명의 결사대와 신라의 김유신이 이끄는 5만의 군대가 맞붙었다. 황산벌에서 벌어진 이 전투는 백제의 멸망 직전에 일어난 마지막 대규모 전투로 알려져 있다.
계백은 용감하게 싸웠지만 수적 열세로 인해 패배했다. 백제군은 거의 전멸했으며, 계백 장군도 전사했다. 이 전투의 패배로 백제의 수도 사비성(현재의 부여)이 함락되고 의자왕이 항복하면서 백제는 멸망했다.
이 전투는 백제의 마지막 항전으로 여겨지며, 계백의 용맹함과 충절은 후대에 많은 이야기로 전해졌다. 계교 전투는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전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