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헌호(景憲號)는 대한민국 해군의 구축함 중 하나로, 2000년대 초반에 건조되었다. 경헌호는 KDX-1급 구축함의 일환으로, 최신 전투 시스템과 레이더 장비를 갖추고 있어 공중 방어, 해상 전투, 잠수함 탐지 및 공격 등의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 배의 길이는 약 130미터, 폭은 약 14미터로, 만재 배수량은 4,000톤에 달한다. 경헌호는 주로 해양 작전과 전투 임무를 수행하며, 전투 체계에는 수직 발사 시스템, 레이더, 소나 및 함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적의 항공기, 함정, 잠수함과의 전투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경헌호의 특장점 중 하나는 스텔스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적의 레이더에 잘 탐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작전 중 생존성을 높이고, 적에게 기습 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이 배는 각종 전자전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적의 통신 및 탐지 시스템을 방해하는 등의 전자전 작전도 수행할 수 있다.
경헌호는 여러 해군 연합 훈련과 작전에 참가하여 대한민국 해군의 인지도와 전투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함정은 해군 전략의 중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대화 작업을 통해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