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영화)

'경주'는 2014년 개봉한 한국 영화다. 장률 감독이 연출했으며, 박해일과 신민아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서울에서 경주로 여행 온 대학 교수가 7년 전 방문했던 찻집을 찾아다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한국과 중국의 합작으로 제작되었으며,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적을 배경으로 한다. 현대와 과거,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교차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경주'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되었으며, 이후 여러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화의 시적인 영상미와 여운 있는 스토리텔링이 주목받았다.

영화는 상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예술영화로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 영화평론가협회에서 선정한 2014년 한국영화 1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