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대구역 열차 추돌사고는 2021년 10월 28일 오후 7시 23분경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대구역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이다. 이 사고는 대구역에서 정차 중인 KTX 열차와 후속으로 들어온 무궁화호 열차 간의 충돌로 발생하였다.
사고 당시 KTX 열차는 대구역에 정차하고 있었고, 무궁화호 열차는 대구역으로 진입하면서 주의 신호를 무시하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충돌했다. 충돌의 원인은 무궁화호 열차의 기관사 부주의와 신호 시스템의 오류가 지목되었다.
사고 후 한국철도공사가 즉각적으로 구조 작업을 시행하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현장에서의 긴급 구조 및 응급처치가 이루어졌고, 의료진이 신속하게 부상자를 치료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전체적으로 3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고, 이 중 10명은 중상으로 분류되었다. 이 사고로 인해 경부선의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으며, 이후 사고 원인 조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이 시행되었다.
이 사고는 한국철도의 안전 관리 및 신호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철도 안전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규정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