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타로보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1974년에 처음 방영되었으며, 고토 타케히코가 원작한 만화인 '겟타로보'를 기반으로 한다. 이 작품은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의 선구자 중 하나로, 다양한 로봇과 메카를 주제로 한 작품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겟타로보의 주인공은 겟타1, 겟타2, 겟타3 등의 형태로 변형할 수 있는 겟타 로봇으로, 이 로봇은 하야토, 다이치, 미쓰히코와 같은 조종사들이 조작한다. 겟타 로봇은 여러 형태로 변형할 수 있으며, 각각의 형태는 전투에서 특화된 능력을 발휘한다. 이들 로봇은 주로 외계 생명체나 괴물과 싸우기 위해 고안되었다.

작품의 주요 테마 중 하나는 조종사들 간의 우정과 협력이다. 겟타 로봇은 팀워크를 통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조종사들은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함으로써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전투 장면과 함께 인간적 갈등, 갈라진 관계,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 등이 주요 스토리라인으로 포함되어 있다.

겟타로보는 그 후속작인 '겟타로보 G'(1975) 및 '겟타로보 대 에반게리온' 등 다수의 후속 작품과 스핀오프 시리즈가 제작되었으며, 일본의 문화 속에서 로봇 애니메이션 장르의 거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이 시리즈는 다양한 미디어에서 재해석되고 팬층을 형성하면서, 현대의 메카 애니메이션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