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캡콤)

겐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캡콤(Capcom)이 만든 인기 비디오 게임 캐릭터로, 주로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인 '스트리트 파이터'에 등장한다. 첫 번째 등장은 1987년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로, 겐은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하였다.

겐은 일본의 전통 무술인 가라테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그의 전투 스타일은 실제 무술에 기반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사용되는 기술인 '센푸키쿠(旋風脚)'와 '가계(崩拳)' 등의 기술은 그의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강조한다. 그는 노인 캐릭터로 묘사되며, 깊은 내공을 가진 무술가로서 전투 중에는 높은 집중력과 기술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겐의 배경 스토리는 그가 무술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격투가로서의 삶을 살고자 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겐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인연을 통해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며, 여러 대전에서 경쟁하고 대결을 펼친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4'와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겐의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캐릭터는 격투 게임에서 기술적이고 전략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