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티아의 소열쇠'는 중세 유럽의 마법과 점술에 관한 문헌 중 하나로, '게이티아'라고도 불리는 '솔로몬의 작은 탁본'(Lesser Key of Solomon)이라는 문서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한다. 이 문헌은 17세기경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악마의 소환과 관련된 지식이 수록되어 있다.
게이티아 영어로 "Goetia"이며, 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악령을 다루는 기술을 나타낸다. 이 문서에는 72종의 악마와 그들의 속성, 소환 방법, 그리고 각 악마가 어떤 힘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각 악마는 이름, 직위, 자주 사용하는 인장, 소환을 위한 특정 의식 등이 기술되어 있다.
'게이티아의 소열쇠'는 서양 신비주의 전통 및 오컬트 자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악마와 계약을 맺으려는 마법사나 오컬트 실천자들 사이에서 사용되었다. 또한 이 문헌은 마법적 의식과 의도된 역할에 따라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기도 했다.
이 문서의 저자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약한 인식의 저자 또는 솔로몬의 지혜와 전통적인 마법적 지식을 계승한 자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주제와 해석이 존재해 현대의 오컬트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게이티아의 소열쇠'는 고대의 마법적 전통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