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기 코스타디노프(Georgi Kostadinov, 1966년 11월 12일 ~ )는 불가리아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재 축구 코치이다. 그는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그의 선수 경력 동안 여러 구단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불가리아 출신으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코스타디노프는 불가리아 리그의 스파르타크 프리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의 뛰어난 기술과 게임 이해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다른 유럽 리그의 여러 팀으로 이적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1990년대 초반에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크릴리아 소베토프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의 대표팀 경력도 매우 인상적이다. 코스타디노프는 불가리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1994년 FIFA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불가리아는 예상 외의 성과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하였고, 코스타디노프는 그러한 성공에 기여한 선수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이 대회에서의 활약을 통해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았으며, 불가리아 축구의 전설로 자리잡게 된다.
선수 은퇴 후에는 코치로서의 경로를 선택했다. 여러 클럽에서 코치직을 맡으며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그의 축구 철학과 전술적 사고는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불가리아 축구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