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돈코공주는 닌텐도의 액션 RPG 게임 '마리오 & 루이지 RPG 2 시간의 파트너'에 등장하는 주요 반동 인물로, 외계 종족인 게돈코 성인의 통치자이다. 그녀는 쌍둥이 자매 중 언니로, 동생인 게돈코공주와 함께 버섯 왕국을 정복하려는 야욕을 가진 인물이다. 시리즈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한 힘과 잔혹한 성격을 지닌 악역으로 묘사된다.
게돈코 성인의 고향 행성이 수명을 다해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게돈코공주는 종족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자원이 풍부하고 살기 좋은 버섯 왕국을 침공했다. 그녀의 지휘 아래 게돈코 성인들은 과거 시점의 버섯 왕국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으며, 주민들을 납치하여 그들의 생명 에너지를 추출해 연료로 사용하는 등 비인도적인 통치를 펼쳤다.
게임의 핵심 전개는 그녀의 봉인과 해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과거로 이동한 피치 공주는 게돈코공주(언니)를 저지하기 위해 코발트 스타의 힘을 사용하여 그녀를 보석 안에 봉인하고 조각을 내어 흩뿌렸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한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는 코발트 스타가 성스러운 보물인 줄 알고 조각을 수집하게 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최종 보스인 게돈코공주가 부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게돈코공주는 '마리오 & 루이지 RPG 2'의 실질적인 최종 보스로서 등장한다. 동생 게돈코공주가 마리오 일행에게 패배한 후, 코발트 스타의 모든 조각이 모이자 봉인에서 풀려나 본모습을 드러낸다. 그녀는 거대한 버섯 모양의 기괴한 괴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마법과 촉수를 이용한 공격으로 플레이어를 압도한다. 육체가 소멸한 뒤에도 영혼의 형태로 남아 마리오 형제를 길동무로 삼으려 하는 등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그녀는 일반적인 마리오 시리즈의 악당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게돈코 성인 특유의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사용하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지도자의 면모를 보인다. 결국 마리오와 루이지, 그리고 어린 시절의 그들인 베이비 마리오 형제의 협동 공격으로 완전히 소멸하며 게돈코 성인의 침공 계획은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