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나디 골로프킨(Gennady Golovkin, 1982년 4월 8일 ~ )은 카자흐스탄 출신의 프로 복서로, 주로 미들웨이트 부문에서 활동했다. 본명은 게나디 골로프킨(Gennadiy Gennadyevich Golovkin)이며, 그는 'GGG'라는 별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골로프킨은 아마추어 복서로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세계 아마추어 복싱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그는 빠른 시간 내에 미들웨이트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다.
골로프킨은 그의 강력한 펀치력과 뛰어난 기술로 유명하며, 많은 경기를 KO로 승리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IBF, WBA, IBO 미들웨이트 타이틀을 보유하며, 그의 뛰어난 방어율과 KO 비율로 '최고의 미들웨이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복싱 스타일은 공격적이며, 레이스의 상대를 압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상대의 움직임을 잘 읽고 적절한 타이밍에 강력한 주먹을 날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골로프킨은 Canelo Álvarez와의 두 차례에 걸친 경기를 포함하여 여러 유명한 복서들과의 대결로 큰 관심을 받았다.
골로프킨은 그라운드에서의 강력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복싱의 대중화에 기여한 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복싱계에서의 경력 외에도 다양한 자선활동과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