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절이는 한국 음식으로, 주로 신선한 채소를 사용하여 만드는 우거지나 배추, 무 등을 기본으로 한 나물 반찬이다. 겉절이는 ‘겉’과 ‘절이’의 합성어로, 재료의 표면만 가볍게 양념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식초, 설탕 등의 양념을 사용하며, 이 양념은 재료의 본래 맛과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조리로 마무리된다.

겉절이는 주로 쌈 채소나 밥과 함께 제공되며, 다른 반찬과 함께 곁들여 먹는다. 일반적인 김치와 달리 발효 과정이 없고, 즉석에서 조리해 바로 먹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겉절이는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이 강조된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채소를 활용할 수 있으며, 고추나 파, 양파 등도 추가하여 맛의 변화를 줄 수 있다.

이 음식은 다양한 한국 요리와 어울려 제공되며, 한국의 밥상에서 중요한 반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가벼운 맛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반찬이다. 겉절이는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널리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