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복모말은 한국의 대표적인 토종 말 품종 중 하나로, 주로 한국의 산악 지역에서 자생하며, 그 특징적인 외모와 강인한 체력으로 유명하다. 걸복모말은 중소형 크기의 말로, 일반적으로 130cm에서 150cm 정도의 키를 가진다. 이 품종은 단단한 체구와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근육질의 몸매가 특징이다.

걸복모말의 특징 중 하나는 그들의 털이다. 털은 보통 갈색, 검정색, 또는 회색을 띠며, 특히 겨울철에는 두꺼운 털로 덮여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역사적으로 걸복모말은 한국의 농업 및 운송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주로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경작지에서 일하거나, 산악 지역에서 물자나 사람을 운반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러한 실용적인 용도 외에도, 걸복모말은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속 행사나 전통 경기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걸복모말의 관리 및 사육은 한국의 농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현대화와 기계화의 진행으로 인해 그 수는 감소하고 있다. 이를 보존하고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몇몇 훈련 프로그램과 복원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의 토종 말을 보호하고, 그 유전자를 보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