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염은 주로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는 운동 선수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흔히 발생할 수 있다. 건염은 주로 팔꿈치, 어깨, 무릎, 손목 등의 부위에서 발생하며, 이들 부위의 힘줄이 과도하게 사용되거나 부상 당했을 때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건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해당 부위의 통증, 부기, 운동 범위 감소 등이 있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운동 시 통증이 심해지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은 주로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엑스레이나 MRI와 같은 영상 검사가 추가될 수 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염증의 위치와 정도를 확인하고,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치료 방법은 상태에 따라 다양하며, 일반적으로는 휴식, 얼음 찜질, 물리치료,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 등이 포함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스트레칭과 강화를 통해 힘줄을 강화하고, 과도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작업 환경에서 반복적인 동작을 줄이는 방법을 채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염은 조기에 치료받고 관리하면 완전히 회복될 수 있으나,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