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버스터'는 1988년에 방영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OVA(Original Video Animation) 시리즈로, 감독은 가와무라 타카시, 원작은 가이낙스로 알려진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로봇과 우주 전쟁을 다루고 있으며, SF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건버스터'의 이야기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시온 소우코라는 젊은 여성 파일럿으로, 그녀는 인류를 위협하는 외계 생명체와의 전투를 위해 '건버스터'라는 거대 로봇을 조종하게 된다. 이 로봇은 고도의 기술력으로 무장된 전투 수단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작품의 주요 테마는 시간의 상대성, 사랑, 희생, 전쟁의 비극 등이다. 스토리는 주인공과 그녀의 친구, 동료들 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전쟁의 여파와 인간의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특히, 주인공이 겪는 시간의 흐름과 그로 인한 심리적 변화는 작품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건버스터'는 독창적인 비주얼과 음악, 그리고 감정적인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이 시리즈는 후속작인 '디지털 건버스터'와 함께 여러 매체에서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 작품의 명성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고전으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