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배'는 한국어로 술자리에서 음료를 나누어 마시기 전에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외치는 인사말이다. 이 용어는 '술잔을 들어 서로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사나 술자리에서 함께하는 사람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건배는 한국의 전통적인 음주 문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다. 사람들이 모여 앉은 자리에서 음료를 올리고, 함께 "건배!"라고 외치며 술잔을 부딪쳐 소리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서로의 눈을 보며 건배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며, 이는 상대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해석된다.
건배는 연령이나 지위에 따라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 데, 예를 들어 상급자가 건배를 제안하고, 하급자는 이때 뒤따라야 하는 전통적인 예절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건배를 하는 순간에 손짓이나 몸짓을 추가하여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건배 후에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과정은 대화를 나누거나 서로의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 결과적으로 '건배'는 단순한 음주 행위를 넘어, 사람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문화적 소통의 매개체로 기능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