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Mk-II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Z'에 등장하는 주인공 기체로, 원래 '기동전사 건담'의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Z'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이 기체는 전작인 '건담 토우사'의 후계자로, 아마로 레이와 호시 조지 아키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담 Mk-II는 연방군의 모바일 슈트로,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본적인 구조는 RX-78-2 건담을 기반으로 하지만, 최신 기술이 반영되어 성능이 향상되었다. 기체의 특징으로는 원거리와 근거리 전투에 모두 적합한 다양한 무장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 점이 있다. 무장으로는 빔 라이플, 빔 사벨, 그리고 다양한 구기체용 미사일과 대포가 포함된다.

Mk-II는 화이트, 블루, 레드, 그리고 옐로우의 색상 조합으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며, 두 가지 형태인 'Earth Federation Colors'와 'Titans Colors'로 구분될 수 있다. 이는 지구 연방군과 타이탄스라는 두 개의 조직 간의 갈등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Mk-II는 뉴타입 조종사와의 호환성이 높아, 뉴타입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체로 설계되었다.

기체의 디자인은 모빌 슈트의 비율과 형태도 고려하여 인체 공학적으로 최적화되어 있으며, 경량화된 재질 덕분에 기동성이 뛰어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구성 또한 우수하여,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다.

건담 Mk-II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후 여러 스핀오프 및 게임, 그래픽 노블 등에도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Mk-II는 건담 시리즈 팬들에게 사랑받는 기체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