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치검은 한국의 전통 무예 중 하나로, 긴 칼을 사용하는 무예이다. '거치'는 '큰 칼'을 의미하며, '검'은 '칼'을 뜻한다. 조선시대에 군사들이 실전에서 사용하던 무예로, 장검을 양손으로 잡고 휘두르는 기술을 주로 구사한다.
거치검은 주로 기마전에서 사용되었으며, 말을 타고 달리면서 적을 베는 데 효과적이었다. 이 무예는 힘과 정확성, 그리고 빠른 판단력을 요구한다.
거치검의 기본 동작에는 베기, 찌르기, 막기 등이 있으며, 이를 조합하여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다. 또한 발동작과 함께 전신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거치검은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6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통 무예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거치검을 수련하는 사람은 매우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