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나라의 전쟁'은 루이스 캐롤이 지은 판타지 소설 '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lice Found There'에 등장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이 작품은 1871년에 출간되었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으로 여겨진다.
'거울나라의 전쟁'은 앨리스가 거울을 통해 들어간 또 다른 세계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이야기에서 앨리스는 거울을 넘어 '거울나라'라는 새로운 공간에 도착하게 되며, 이곳은 일반적인 논리와 규칙이 뒤집힌 특수한 세계이다. 거울나라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상이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녀를 맞이한다.
이 전쟁은 거울나라의 두 주요 세력인 백색 장미의 왕국과 붉은 장미의 왕국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백국은 흰 장미를 상징으로 하며, 붉국은 빨간 장미를 상징으로 한다. 두 왕국은 서로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전투와 정치적 음모를 펼치며, 앨리스는 이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앤시언, 즉 인간이 아니고 동물이나 물체로 의인화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독특한 전투와 극적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성격과 특징을 지니며, 전쟁의 긴장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결국 이 전쟁을 통해 앨리스는 성장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거울나라의 전쟁'은 불확정한 세계 속에서의 갈등과 화합, 자아 탐구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적 요소로 작용한다. 이 작품은 시간과 기억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상상의 경계를 넘는 경험을 독자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