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콜(Guus Hiddink, 1946년 11월 8일 생)은 네덜란드 출신의 축구 감독이다. 선수 시절에는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감독으로 전향해 더 큰 명성을 얻었다.
그는 PSV 에인트호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을 지휘했고, 네덜란드, 대한민국, 호주, 러시아, 터키 등 여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어 4강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며 '히딩크 신화'를 만들었다. 이는 아시아 팀 최초의 월드컵 4강 진출 기록이었다.
콜의 전술적 능력, 선수 관리 능력, 그리고 팀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능력은 높이 평가받았다. 그의 지도 스타일은 실용적이고 유연하며, 각 팀의 특성에 맞게 전술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성과로는 PSV 에인트호벤과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우승, 레알 마드리드와의 인터컨티넨탈 컵 우승, 첼시와의 FA컵 우승 등이 있다. 또한 1998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4위로 이끌었고, 2008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는 러시아 대표팀을 준결승까지 진출시켰다.
콜은 축구계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그의 지도력과 성과는 여러 나라에서 인정받아 왔다. 그의 경력은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포함하고 있어, 현대 축구의 대표적인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