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산(居流山)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주시와 밀양시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약 693m이다. 이 산은 낙동강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군과 동물군이 서식한다. 거류산은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사면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거류산은 등산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 중 하나이다. 특히 봄과 가을철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경치와 자연을 즐기며 트레킹을 한다. 또한, 산 중턱에는 소나무숲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 관광지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거류산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장소로 여겨졌으며, 전통적인 민속 신앙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이다. 이 산은 근처의 마을 사람들에게 농업과 생활의 기원이자, 정신적인 의지가 되는 장소로 기능해왔다. 거류산은 이러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 외에도 뛰어난 자연 경관 덕분에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